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세계 80여 개국 400여 명의 한인회장들이 참석하여 한인동포사회 발전을 논의하는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를 10월 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에서 법륜 스님이 기조강연을 하고, 대회 공동의장인 강인희 러시아·CIS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어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4일까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주년, 재외동포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지역별 현안토론, 정부와의 대화 등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와 단체간 교류마당, 한인회장의 밤 등 상호 교류의 장인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하는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시간’(10월4일)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사회의 역할에 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5일에는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정부훈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모국과 함께 재외동포사회가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