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브레인스포츠 국학기공으로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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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09.3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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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성료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회장 김태군, 이하 제주국학기공협회)는 29일 오전 9시30분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 국학기공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어르신부 금상을 수상한 신효 월라봉 국학기공동호회의 공연. [사진=김경아 기자]
지난 29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 국학기공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어르신부 금상을 수상한 신효 월라봉 국학기공동호회의 공연. [사진=김경아 기자]

‘2019 제주 브레인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권대한 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국학기공협회장, 제주국학기공협회 각 지회 임원진과 회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청소년과 중장년,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21개 팀 415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 김태군 회장. [사진=김경아 기자]
이날 대회를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 김태군 회장. [사진=김경아 기자]

대회장인 제주국학기공협회 김태군 회장은 “10년 전인 2009년 제3회 국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 이곳에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는 제주 국학기공동호인들이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나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 사회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국학기공 강사들의 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많은 스포츠가 우승과 경쟁, 기량향상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국학기공은 나의 건강은 나의 뇌와 직결된다고 본다. 모든 건강의 초점은 뇌이며, 스포츠는 브레인스포츠로 가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격려사를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 [사진=김경아 기자]
격려사를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 [사진=김경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많은 동호인들이 정신건강을 위해 애쓰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어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이 단합된 힘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축사에서 “브레인스포츠 국학기공과 BHP명상을 경로당 등에서 접해 보았을 것이다. 이제 70억 지구촌 인류의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자가힐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고령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더 이상 건강을 의료시스템과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 질병이 오기 전 먼저 질병을 예방하는 시대이다. 국학기공은 더 발전해서 전 세계 인류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시계방향으로) 어르신부 은상을 수상한 오도롱경로당 동호회, 동상을 받은 중문 푸른마을 주공경로당 동호회, 장려상을 받은 광녕3리 경로당 동호회와 남광경로당 동호회 공연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시계방향으로) 어르신부 은상을 수상한 오도롱경로당 동호회, 동상을 받은 중문 푸른마을 주공경로당 동호회, 장려상을 받은 광녕3리 경로당 동호회와 남광경로당 동호회 공연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이날 국학기공대회에는 어린이국학기공동호회의 창작기공을 선두로 어르신부와 일반부 선수들이 애국가, 아리랑을 비롯해 아름다운 명상음악과 장중한 기공음악에 맞춰 당당하고 힘찬 국학기공의 멋을 선보였다. 태극기를 두르고 나라사랑기공을 펼치기도 하고, 방탄소년단(BTS)가 부르는 아리랑에 맞춰 젊은 감각을 보인 어르신팀도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 어르신부 금상은 신효 월라봉 동호회가 수상했고, 은상은 오도롱경로당 동호회가, 동상은 중문 푸른마을주공경로당 동호회가 받았다. 장려상은 광녕3리 경로당 동호회, 남광경로당 동호회가 수상했다. 일반부 금상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동호회, 은상은 일도 나라사랑동호회, 동상은 노형주민센터 동호회가 수상했다. 청소년부는 BR뇌교육 국학기공동호회가 받았다.

(시계방향으로)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동호회, 은상을 받은 일도 나라사랑동호회, 동상을 받은 노형주민센터 동호회 공연 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시계방향으로)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동호회, 은상을 받은 일도 나라사랑동호회, 동상을 받은 노형주민센터 동호회 공연 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어르신부 금상을 받은 신효 월라봉동호회를 지도한 김영지(56) 국학기공강사는 “나라사랑기공을 5개월간 주 2회씩 했다. 65~80세의 어르신들이 열의가 넘치셔서 강사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연습하며 준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놀랐다며 기뻐하신다.”고 전했다.

어르신부 은상을 수상한 오도롱경로당 동호회 정구자(77) 씨는 “젊었을 때 일을 많이 해서 무릎 쪽으로 불편하고 교통사고가 나서 안 아픈 곳이 없이 아팠다. 올해로 5년째 국학기공을 하면서 힘이 생겼고 많이 불편한 게 없다.”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한 것도 기쁘고 오늘 강연에서 평소 들어보지 못한 제주정신 이야기를 들으니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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