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26일 오전 10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국외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복궁을 관람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한글 보급의 의미를 알리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세종학당재단의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경복궁 안내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진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경복궁 홍보 ▲외국인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26일, 세종학당재단과 국외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26일, 세종학당재단과 국외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재청]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복궁 일원에서 경복궁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한,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복궁 안내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복궁관리소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세종학당재단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또한, 경복궁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