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우리나라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자)세대들이 연간 90만 명 이상 65세 인구로 진입함으로써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어 치매인구 100만 시대 도래가 예견된다. 이런 가운데 브레인스포츠를 통해 치매예방과 인성함양, 심신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기관과 뇌훈련 전문가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회장 김창환)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는 지난 21일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브레인스포츠를 통한 인성함양 및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단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지난 21일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브레인스포츠를 통한 인성함양 및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지난 21일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브레인스포츠를 통한 인성함양 및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김창환 회장은 “국학기공은 그동안 공원과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고 많은 성과를 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브레인스포츠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는 브레인트레이너협회와 손잡고 뇌활용 분양에 대한 연구, 교육을 통해 국가적 대책이 필요한 치매예방 사업은 물론 국민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대안 체육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전세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노형철 사무국장은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인 국학기공과 국가공인 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의 공신력, 전문성을 융합 활용하는 의미있는 협약”이라고 정의하고 “양 기관이 ‘브레인’을 핵심코드로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저변 확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와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공신력과 전문성을 융합활용하여 치매 예방 강사양성 및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브레인스포츠 시대를 열 것을 결의했다. [사진=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와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공신력과 전문성을 융합활용하여 치매 예방 강사양성 및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브레인스포츠 시대를 열 것을 결의했다. [사진=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이번 협약을 통해 국학기공지도자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로 양성함으로써 치매예방강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예방 뿐 아니라 어르신이 자기 뇌의 주인으로서 뇌를 잘 활용하여 삶의 가치를 찾고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기관은 오는 11월 2일까지 총 7주 35시간 과정으로 ‘국학기공지도자 대상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브레인스포츠는 뇌교육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 개발한 뇌활용 생활스포츠로서 신체와 뇌의 상호관계 속에서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 건강법이다. 브레인스포츠에는 명상과 기공 등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비롯해 뇌신경자극자가힐링법인 BHP명상, 6대 관절을 풀어주는 접시돌리기 등 다양한 뇌활용 건강법들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