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0년 북한 고고학의 현주소’ 조명하는 학술대회 열린다
‘분단 70년 북한 고고학의 현주소’ 조명하는 학술대회 열린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09.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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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립고궁박물관서 북한 고고학 연구 성과 조명

남북한의 고고학 연구는 각각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학문적 인식 차는 쉽게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벌어져 있다. 남북한 고고학 연구의 접점을 찾고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방안을 찾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1시~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분단 70년 북한 고고학의 현주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림문화재연구소와 한국고고학학회는 19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분단 70년 북한 고고학의 현주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고고학학회는 19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분단 70년 북한 고고학의 현주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 북한 고고학 연구 현황과 성과를 시대별․주제별로 검토한다.

1부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고조선, 낙랑에 이르기까지의 북한 고고학 연구 성과를 조명한다. 한반도 농경의 기원과 함께 1990년대에 제기된 ‘대동강문화론’에 의해 촉발된 북한의 시기구분 현황과 그 문제점도 논의한다. 대동강 문화론은 평양을 중신으로 한 대동강 일대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독특한 문명이 발생했다는 북한의 이론이다.

주제발표는 ▲ 북한 구석기 연구의 안과 밖(이형우, 전북대학교) ▲ 신석기시대의 농경과 문명의 기원(소상영, 충청문화재연구원) ▲ 북한 청동기시대 고고학 연구 경향의 변화와 쟁점(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북한 학계의 고조선 및 낙랑 고고학 연구 동향(박장호, 영남대학교) 등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현재 북한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되는 고구려와 발해 관련 연구 성과, 북한에서 바라본 신라와 백제, 통일신라 연구 내용을 조명하며,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의 현황과 연구 성과도 소개한다. 주제발표는 ▲ 북한의 고구려, 발해 고고학 연구 성과와 과제(강현숙, 동국대학교), ▲ 북한 학계의 백제 역사인식(이성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 북한의 신라‧가야, 통일신라 고고학 연구 현황(윤상덕, 국립중앙박물관), ▲ 북한의 중세 고고학 발굴 현황과 연구 성과(홍영의, 국민대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학술대회에 참여가능하며 자료집은 현장에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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