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추석을 위한 유용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
건강한 추석을 위한 유용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09.10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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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편] 올바른 식품 구매‧조리‧보관‧섭취방법 등

명절 연휴기간 차례음식을 준비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 친척들과 나누게 된다. 그러나 9월에는 여름 못지않게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건강한 명절을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유용한 정보들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위한 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안전정보의 세부 항목은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음식 재료 보관 및 준비 요령 ▲명절음식 조리· 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성묫길· 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을 앞두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식품안전 장보기 항목.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을 앞두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식품안전 장보기 항목.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우선, 제수용품,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 채소, 햄, 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한다. 특히 대형마트 이용시 평균 80분 정도 소요되므로 상하기 쉬운 제품은 마지막에 구입한다. 특히 냉장, 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 팩을 이용해 집까지 운반하도록 한다.

주류 중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 선물용 구입시 반드시 확인한다. 지난 8월 23일부터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어 달걀껍데기 표시를 확인한다.

둘째, 음식재료 보관 및 준비과정에서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게 보관에 주의한다. 장기간 보존하는 냉동보관 육류, 어패류는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커 금방 먹을 식품만 보관한다.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전체용량의 70%만 채우고 문을 자주 열지 않고, 뜨거운 것은 식힌 후 보관한다. 냉동 육류와 생선 등을 해동할 때 냉장해동,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 시 반드시 4시간 안에 마무리 한다. 온수나 상온 방치시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다.

명절 대표적인 음식재료인 토란, 고사리, 콩류에는 위해성분이 일부 포함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토란의 위해성분인 옥살산칼슘, 호모겐티신산, 고사리에 함유된 프타퀼로사이드를 없애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 사용해야 한다. 송편소로 사용하는 콩류에 들어있는 위해성분 렉틴을 제거하려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한다.

셋째, 명절음식 조리, 섭취, 보관 요령을 보면,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이 묻을 수 있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는 명절음식은 2시간 내로 식혀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 온도가 올라가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다.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한다.

건강한 추석명절을 위한 식품별 냉장고 속 명당자리. [사진=식품의약품 안전처]
건강한 추석명절을 위한 식품별 냉장고 속 명당자리. [사진=식품의약품 안전처]

넷째, 성묫질, 귀경길 식중독 예방요령으로는 성묫길 준비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아이스팩을 이용해 10도 이하 냉장상태로 운반하고, 성묘 시 주변의 덜 익은 과일, 야생버섯 등은 함부로 채취, 섭취하지 않는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 샘물 등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으로는 떡과 찜, 전 등은 평소 먹는 음식보다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도 많아 조리법 등에 주의해야 한다.

나물류는 기름에 볶는 것 보다 데쳐서 조리하고, 채소는 양념을 무쳐두기 보다 먹기 직전에 간을 맞추어 상에 내는 게 좋다. 조림보다는 구이 위주로 준비하고 갈비찜, 불고기 등에는 설탕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 등 과일을 사용하면 당을 줄이고 연육효과도 얻을 수 있다.

추석 명절 음식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식품의약품 안전처]
추석 명절 음식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식품의약품 안전처]

어묵, 두부, 햄은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내고 조리하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명절음식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콩송편 4개(100g)는 194칼로리, 소고기산적 200g은 453칼로리, 동그랑땡 150g은 309칼로리이다. 명절음식 영양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영양선분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을 구매 섭취할 때는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표시 및 인증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기능성이 확인 되지 않은 ‘건강식품’(노니, 크릴오일 등)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 알아 고가로 구입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서 부작용이 생길 경우 1577-2488 또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를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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