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외교와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국내 및 해외 체류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홍보단 ‘외교부 서포터스’ 15기가 활동을 시작한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16일 오후 6시 외교부 리셉션 홀에서 올해 3월부터 활동한 ‘외교부 서포터스’ 제14기 해단식과 새롭게 활동할 제15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지난 6개월간 활동한 14기 외교부 서포터스는 그동안 한중카라반과 ‘외교톡톡-외교관과의 대화’을 비롯해 ‘지구청년 국제 포럼’과 국립외교원 외교 워크숍, 브라질 공관 취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국내외 외교 현장의 소식과 외교 정책을 청년층에 맞게 외교부 블로그(mofakr.blog.me)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알려왔다.

외교부 서포터스 제15기로 임명된 국내 30명, 해외 20명 총 50명은 온오프라인에서 외교부의 다양한 정책을 기사와 영상으로 제작, 홍보한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 중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온 유학생 주마무랏 굴잣은 유라시아 젊은이들에게 한국과 한국 외교의 현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 분야 국제 협력에 관심 있는 의대생과 대학생 유튜버도 합류해 개발협력 관련 행사와 한ˑ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취재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우리 청년들이 외교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