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볼리비아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볼리비아는 이번 산불로 인해 약 1,800 가구가 피해를 당하고, 73.8만 헥타르(서울 면적의 약 12배)의 삼림 및 초원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원하는 10만 달러는 유엔개발계획(UNDP) 볼리비아 사무소를 통해 화재 진화 등 시급한 초기 대응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사회는 기술 전문가 파견(미국), 헬리콥터 등 진화장비 제공(페루), 현금지원(스위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이번 산불 피해 대응을 지원한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에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