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경영하고 인류를 위하는 꿈을 꾸는 청년모임 ‘미래경영 청년 네트워크(이하 미청넷)’가 지난 24~25일, 천년고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비영리 청년 단체 '미래경영 청년 네트워크'는 지난 24일, 천년고도의 도시 경북 경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미래경영 청년 네트워크]
비영리 청년 단체 '미래경영 청년 네트워크'는 지난 24일, 천년고도의 도시 경북 경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미래경영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첫날에는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의 멘토특강과 멘토수락식이 열렸다. YTN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류 총장은 이날 청년들에게 “빗방울이 모여 거대한 강과 바다를 이루고, 조그마한 불씨 하나가 온 산을 불태운다. 한사람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현실에 부딪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각 분야에서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라.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나 자신을 비롯해 주변과 지구를 이롭게 하는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후 엑스포 내부를 관람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한 청년들은 다음날, 앞으로 진행해 볼 프로젝트와 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청년들은 “교육, 역사, 환경, 창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사회 변화를 위해 활동하려면 대한민국 전체 시스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우리가 각자 진행한 활동을 보고서로 작성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또한, 청년들은 국민참여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2019 코리아 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 건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들은 ‘웃음챌린지’, ‘건강페이’ 등 다채롭고 새로운 의견을 모아 기획안을 구성했다. 오는 9월 20일까지 접수 마감되는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 후,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결정한다.

한편, 미래경영 청년 네트워크는 일상 속 언제 어디서든 소통과 존중이 존재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비영리 청년 단체이다. 지난 6월 29일, 발대식을 가진 미래경영 청년 네트워크는 대한민국과 지구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앞으로 각 분야 별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