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경일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 ERICA)의 2020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한 공동입시설명회를 8월 27일(화) 오후 2시에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612호)에서 개최한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전국에 있는 진학지도교사 및 관심 있는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개요 [자료=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개요 [자료=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서 3년 동안 집약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하는  청년일자리 창출교육모델이라 할 수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2018년에 시작하어 5개 참여 대학을 선정하고,  2019학년도 신입생 427명을 선발하여 스마트팩토리융합, 첨단운송기계시스템, 스마트전기제어공학, 창의디자인 로봇공학 등 1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비지원과 함께 3년 동안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더불어 취업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참여 현황 [자료=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참여 현황 [자료=교육부]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9월 6일(금)~10일(화)에 신청가능하며,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5개 대학, 총 5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 선발과정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고 이후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2학년부터는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