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는 8월 18일 뉴질랜드 지구시민본부에서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시나가와 레이코), 뉴질랜드 지구시민학교(이사장 릴리 조지)와 지구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과 문화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나옥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 시나가와 레이코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 릴리 조지 뉴질랜드 지구시민학교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릴리 조지 뉴질랜드 지구시민학교 이사장, 김나옥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 시나가와 레이코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이 지난 18일, 뉴질랜드 지구시민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왼쪽부터) 릴리 조지 뉴질랜드 지구시민학교 이사장, 김나옥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 시나가와 레이코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이 지난 18일, 뉴질랜드 지구시민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번 협약식은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뉴질랜드 글로벌리더십캠프에 참석하여 마오리족 학생들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국가와 언어, 문화가 다르지만 모두가 지구에 살고 있는 지구시민으로서 춤과 노래, 표정과 몸짓, 마음으로 소통하고 교감했다. 

이에 3개 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지구시민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하기로 하고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릴리 조지 뉴질랜드 지구시민학교 이사장은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년이 뉴질랜드 지구시민학교에 와서 지구시민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은 “인성과 창의성, 지구사랑의 꿈을 가진 한국 일본 뉴질랜드 청소년 인성영재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하면서 더욱 성장해나가고 지구시민 리더로서 세계의 청소년들과 함께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