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2019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6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제2차 인증제 사업에는 총 215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160개 기관을 선정했다. 항공, 우주, 드론, 코딩, 3D프린팅, 농촌 융복합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 기관이 참여하여 학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전국 현황. [사진=교육부]
2019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전국 현황. [사진=교육부]

양 기관은 기존 인증기관에 관한 사후점검과 컨설팅 등을 통해 인증기관 질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8월에 실시하는 모든 인증기관(2,379개)에 대한 사후점검으로 기존인증기관에 대한 촘촘한 사후관리 및 질 관리를 지속한다.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인증제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컨설팅 기법을 학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인증기관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및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역량강화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