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학교스포츠클럽 강사교육’을 실시했다. 학교현장에서 한민족의 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을 키우는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에 17개 광역시‧도 국학기공강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8월 17일과 18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 2019 학교스포츠클럽 강사교육'이 실시했으며, 전국 학교에서 활동하는 국학기공강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8월 17일과 18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 2019 학교스포츠클럽 강사교육'이 실시했으며, 전국 학교에서 활동하는 국학기공강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 국학기공이 지향하는 홍익정신을 전해 학생들이 공적인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심신수련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사들을 격려하고 “국학기공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주입식 지식교육의 체제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즐기고 보람을 찾으며 스스로 삶을 설계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길러주자.”고 교육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자신의 삶을 즐기고 보람을 찾으며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길러주자"고 취지를 밝혔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이날 교육은 ▲학교 현장 사례 ▲기공의 기본 원리와 체험 ▲학교스포트클럽의 필요성과 운영방법 ▲ 사례별 학생지도법 전수 등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첫날인 17일, 학교현장 사례시간에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도입을 통해 홍익인간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서울 목운초등학교의 박인화 교장이 국학기공 도입계기와 운영 노하우, 학생들의 실제적인 변화 사례 등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위) 목운초등학교 박인화 교장의 학교 현장 사례 강의 (아래) 국학기공의 심신단련 원리를 체험을 통해 체득하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강사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위) 목운초등학교 박인화 교장의 학교 현장 사례 강의 (아래) 국학기공의 심신단련 원리를 체험을 통해 체득하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강사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함대건 교육팀장은 양일에 거쳐 국학기공의 기본 동작 속에 담긴 심신단련의 원리를 강사들이 직접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전할 수 있는 심화 수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공 동작 하나 하나에 집중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마음이 열리는 과정을 경험했다.

김명진 인천지역 국학기공 전문강사는 학교에 국학기공 학교스포츠클럽 개설을 위한 제안과정, 각 사례별 학교스포츠클럽 수업에서 도움이 되는 학생지도법 등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자연 속에서 국학기공을 체들하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강사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자연 속에서 국학기공을 체들하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강사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참석자들은 교육 후 소감문을 통해 “기공을 기술에 집중했는데 기본 원리를 깊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쉽고 따라하고 싶게 특색있는 기공수업을 진행할 수 있겠다.”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노하우를 알 수 있었다.” “학교에 스포츠클럽을 확산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