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학원(원장 김윤정)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경북 구미시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국학기공 경연대회 및 시민강연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원 권재욱, 송용자 구미시의원을 비롯하여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국학원은 광복절 기념 국학기공 경연대회 및 시민강연회를 열었다. [사진=대구국학원]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북국학원은 광복절 기념 국학기공 경연대회 및 시민강연회를 열었다. [사진=경북국학원]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성명서 발표와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안중근 어록비 공연 등이 진행되었고, 시민건강 특강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장래혁 교수의 'K-명상과 브레인 스포츠 미래 인성이 답이다'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광복절 기념 국학기공 경연대회가 열렸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경북국학원 김윤정 원장 [사진=경북국학원]
기념사를 하고 있는 경북국학원 김윤정 원장 [사진=경북국학원]
시민건강 특강에서 'K-명상과 브레인 스포츠 미래 인성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시민건강 특강에서 'K-명상과 브레인 스포츠 미래 인성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2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국학기공 경연대회 [사진=경북국학원]
2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국학기공 경연대회 [사진=경북국학원]

체험부스에서는 위안부 판넬전시와 광복군 의병증을 들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하여 차량용 디퓨저를 만들어 기부금을 마련하며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이 '평화의 소녀상 되기'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행사에 참가한 시민이 '평화의 소녀상 되기'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광복군 의병증을 들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자 [사진=경북국학원]
광복군 의병증을 들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자 [사진=경북국학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학생 등이 독도 플래시 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학생 등이 독도 플래시 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국학원은 2004년 이래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플래시 몹으로 건강한 태극기 문화를 주도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보훈처장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우수한 전통문화와 역사, 철학을 교육하기 위해 한민족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