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교사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활기차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원연수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뇌교육원(원장 권영주)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전북, 경남 등 6개 지역에서 ‘행복한 성장을 위한 뇌활용 행복교육(이하 뇌활용 행복교육)’ 교원연수를 개최했다.

‘뇌활용 행복교육’은 한국뇌교육원이 각 지역 교육청 특수분야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실시하는 과정으로,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연수과정은 뇌교육을 중심으로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뇌교육은 우리 고유의 홍익정신을 기반으로 자기계발 명상법과 뇌신경 가소성 원리를 접목한 전인적 교육법이다.

한국뇌교육원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경기,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실시한 '행복한 성장을 위한 뇌활용 행복교육' 교원연수는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사진=한국뇌교육원]
한국뇌교육원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경기,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실시한 '행복한 성장을 위한 뇌활용 행복교육' 교원연수는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사진=한국뇌교육원]

연수 첫날은 놀이를 통한 긍정적 자기인식과 존중, 소통체험을 하는 ‘인성놀이로 마음열기’와 변화하는 청소년기 뇌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뇌활용 행복교육 원리를 이해하는 ‘뇌활용 행복교육 원리’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은 명상을 통한 힐링과 자기이해,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비움명상으로 힐링하기’, 긍정의 힘을 키우는 활동과 사랑으로 교류하는 교실문화 체험 및 실습, 그리고 소통역량을 높이는 ‘두뇌우호적 교실문화 만들기’수업이 있었다.

셋째 날은 신체 에너지를 채우고 명상을 통한 집중과 몰입,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채움명상으로 힐링하기’, 뇌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감정 정화와 조절, 자신감을 키우는 ‘감정조절의 원리와 실제’수업이 있었다. 넷째 날은 한민족의 정신문화에 담긴 철학과 가치를 배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작은 나에서 큰 나로 마음 키우기’,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실천 활동 체험 실습을 하는 ‘지구시민으로 살아가기’과정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다섯째 날에는 교육현장 사례를 통해 뇌활용 행복교육을 공감하고 노하우를 나누는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사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실천계획을 설계하는 ‘뇌활용 행복교육 디자인하기’가 진행되었다. 또한 둘째 날부터는 ‘신체활력 키우기’ 과정을 매일 포함되어 교사들은 집중력과 근력을 키우는 뇌활용 체조 등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뇌활용 행복교육 교원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연수과정 전반에 걸쳐 교사 자신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국뇌교육원]
뇌활용 행복교육 교원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연수과정 전반에 걸쳐 교사 자신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국뇌교육원]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연수과정 전반에 걸쳐 교사 자신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를 마친 교사들의 소감 및 평가지를 살펴보면, 연수과정에 대해 “획기적이고 대단하다. 학교로 돌아가면 바로 실천할 수 있겠다.” “33년 간 받아본 연수 중 제일 행복하고 기억에 남을 최고의 연수였다.” “교사로서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되어준 연수였다.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했다.

또한, “어떤 교사여야 하고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알게 되었다.” “감정조절과 마음공부, 행복 찾기 등 고민했던 것들을 말끔하게 정리정돈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홍익정신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홍익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어 감사하다.” 등 교사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도 많았다.

‘뇌활용 행복교육’은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해 특성화되고 전문화된 뇌교육의 한 영역으로, 뇌를 잘 활용하여 함께 행복해지는 삶의 철학과 교육방법론 그리고 기술을 익히는 교육이다.

한편, 연수를 주최한 한국뇌교육원은 “각 지역별 교사모임을 통해 이번 연수를 받은 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뇌활용 행복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