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8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제4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ㆍ산업화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산업화 기획 공모전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디자인ㆍ산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였으며 작년에는 57개 작품 중 18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수상작 일부는 해안선 무늬 접시, 여권지갑 등 제품으로 실제 판매되고 있다.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디자인ㆍ산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제4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ㆍ산업화 기획 공모전’이 열린다. [포스터=해양수산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디자인ㆍ산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제4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ㆍ산업화 기획 공모전’이 열린다. [포스터=해양수산부]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8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생활디자인’ 부문과 해양정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App) 개발 등의 ‘산업화 기획’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생활디자인 부문에는 파도, 선박, 해양생물 등 각종 해양정보를 활용한 옷, 우산, 가방, 가전제품 등 모든 일상생활용품과 구명조끼ㆍ보트 등 해양레저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응모하면 된다. 산업화 기획 부문에는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바다 관련 정보(조석, 조류, 해류, 해안선, 해도, 선박, 해저지형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활용하여 해양레저, 해양안전 등의 분야에서 민간 산업화를 유도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App)을 기획하고, 이 내용을 발표자료(PPT) 형태로 작성하여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실제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함께 제출했을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2017년 제2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안을 품은 우리 삶의 점, 선, 면’ 작품을 리빙 용품과 결합하여 해안선을 담은 접시를 제작하였다. 장려상 ‘강치의 즐거운 해양생활’을 활용한 파우치와 바다양초를 제작하여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 홈페이지]
2017년 제2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안을 품은 우리 삶의 점, 선, 면’ 작품을 리빙 용품과 결합하여 해안선을 담은 접시를 제작하였다. 장려상 ‘강치의 즐거운 해양생활’을 활용한 파우치와 바다양초를 제작하여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 홈페이지]

응모를 원하는 경우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http://www.khoa.go.kr/komc)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활용성,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10월 25일(금)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에 국립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립해양조사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