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스마트국토엑스포가 8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전시관 및 오디토리움 등에서 열린다.

7일 11시 개막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과 송석준 의원, 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과 산업계 인사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튀니지 국토개발부 누레딘 셀미 장관, 세계측량사연맹(FIG) 오한 에르칸 부회장 등 해외 38개국 84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간 정보 최고의 축제 '제12회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국토교통부]
공간 정보 최고의 축제 '제12회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고, 공간정보가 데이터를 연결하는 핵심기반"이라며 "공간정보를 허브로 미래 신산업을 키우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10시 20분에는 ‘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의 융합’을 주제로 글로벌 선도기업 에스리의 리차드 버든 본부장, 세계측량사연맹 토지분과 다니엘 빠에서 위원장, LX 최창학 사장,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가 특별대담을 한다. 특별대담과 개막식, 기조강연 등은 국토교통부 ON통 TV, 유튜브, 아리랑TV 등으로 중계한다.

이날 국가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있다. 27년간 공간정보산업에 종사한 여성 기업인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에 기여한 김은주 로우코리아(주)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경일대 이범관 교수, 국토연구원 임은선 본부장 등 2인 포장, 6명이 대통령 표창, 8명이 국무총리 표창, 122인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업체를 위해 새롭게 ‘사업발주 설명회’와 ‘기업기술 설명회’ 등이 열린다. 사업발주 설명회에는 23개국 47명의 해외 인사가 함께 하며, 국제기구인 세계은행, 유엔정주계획 등과 해외발주처인 튀니지 국토개발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정부기관 등이 참여한다.

또한 청년들을 위한 취업과 창업, 새싹기업을 위한 투자지원 설명회, 국토공간정보R&D 사업성과 발표도 진행된다. 일반인 및 학생 등의 전시 관람을 편리하게 하도록 맞춤형 전시관 투어코스 안내를 매일 5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