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30만여 건 중 우수 신고 32건을 선정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안전신고 건수가 1백만 건(7월 31일 기준 1,170,439건)을 넘어섰다. 안전신고는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 또는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하여 설치하여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고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 안전 등 전 분야가 안전신고의 대상이며 관행, 법·제도 등 모두를 포함한다. [이미지=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안전신고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 안전 등 전 분야가 안전신고의 대상이며 관행, 법ㆍ제도 등 모두를 포함한다. [이미지=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안전신문고는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하여 설치하여 신고할 수 있다. [이미지=안전신문고 앱]
안전신문고는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하여 설치하여 신고할 수 있다. [이미지=안전신문고 앱]

우수사례 심사는 안전신고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예방‧파급 효과가 큰 우수 신고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지난 4월에 1분기 우수 신고 32건을 선정했으며, 예방 효과성, 파급 효과성, 수용 가능성, 처리기관의 노력도(가점)를 심사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신고 32건(2분기 총 302,445건 중 4대 불법 주ㆍ정차 154,124건 제외)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ㆍ자전거도로 침하, 시설물 연결고리 탈락, 안전난간 지지대의 볼트 풀림, 상수도 누수, 땅꺼짐, 무단 횡단방지 시설 파손, 석축 유실, 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다양하게 신고가 되었다. 특히, 도로 땅꺼짐이나 누수 현상, 시설물의 볼트 풀림이나 연결고리 탈락과 같은 사례들은 대형 사고를 예방한 우수 사례로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 신고자에게는 신고 점수(마일리지)가점(10점)과 정부 표창 등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기장군의 탈락된 교량 난간 지주 보수 [사진=행정안전부]
부산시 기장군의 탈락된 교량 난간 지주 보수 [사진=행정안전부]
충북 청주시의 인도에 발생한 싱크홀 정비 [사진=행정안전부]
충북 청주시의 인도에 발생한 싱크홀 정비 [사진=행정안전부]
강원도 홍천군의 인도 중앙 장애인 인도선에 있는 보안등 이전 [사진=행정안전부]
강원도 홍천군의 인도 중앙 장애인 인도선에 있는 보안등 이전 [사진=행정안전부]

행안부는 앞으로도 안전신고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주기별로 안전신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재난ㆍ안전 전문가ㆍ단체가 안전신고에 적극 참여하도록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