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은 학교 밖 청소년과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 사각지대 지원 장학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장학 사업인 ‘서울꿈길 장학금’과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꿈길 장학금은 서울소재 비인가 대안학교(중‧고 교육과정) 재학생 중 학업의지가 강하고 진로 목표가 뚜렷한 저소득 가정의 학생 총 100명을 선발해 연간 150만 원씩 지원한다.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은 학교 밖 청소년과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 사각지대 지원 장학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은 학교 밖 청소년과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 사각지대 지원 장학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서울시]

접수 기간은 8월 5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학교장 추천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안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교대 장학 담당자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메일(ama@seoulallnet.org)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소상공인 가정의 중‧고‧대학생 자녀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폐업 위기 또는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상공인의 자녀 총 100명을 선발해 연간 100만 원씩 지원하며 접수 기간은 8월 5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자가 직접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사업기획팀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광상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