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광주은행, (재)테크노파크와 함께 1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는 지방자치단체나 관련 기관의 획일적 관리에서 벗어나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광주천을 구역별로 나눠 직접 관리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2018년 11월 22일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광주천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구간별 특색있는 관리로 경관사업의 다양화를 시도하며 현재까지 55개 단체가 참여하고 196회에 걸쳐 4300명이 활동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작년 10월 광주시청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에 참여했다. 광주천에 친환경EM흙공 1천 개 던지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하천정화활동을 해왔다. 또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타 단체와 연계해 환경캠페인을 지속하는 등  ‘우리 하천 함께 가꾸기’에 기여하여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도 광주광역시청으로부터 광주광역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3월에는 광주 서구 동천교 인근 광주천변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광주광역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 1천 개 던지기, EM활성화액을 흘려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물의 날’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광주천의 경관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가 주최한 '식목일 무궁화 심기' 행사 장소로 광주천을 추천하였으며, 광주광역시에 건의하여 무궁화나무를 광주천에 심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와 함께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동강대학교 간호학과동아리, 1365봉사단, 빛고을 청년봉사단, 전남대학교 간호학과봉사단, 보문고등학교 한아름봉사단 등 지구시민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봉사단이 함께 모여 광주천변에 무궁화 5천 그루를 심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매달  친환경EM흙공 만들기, 광주천에 친환경EM흙공던지기, 하천정화활동, 무궁화동산 잡초 제거하기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의 각 지회와 봉사단이 각종 나눔사업을 펼치며, 청소년 지구시민교육 및 친환경교육, 미래희망나눔 장학금 전달 등 지구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