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지난 30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교육원이 위치한 나주혁신도시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교육원은 지난 2008년 과정 개설이후 지역 주민에게 농촌체험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1~2회 열린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 나주혁신도시로 이전 후에는 ‘지역아동 열린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개최한 지난 30일, ‘지역아동 열린강좌’에 참가한 아이들이 드론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지난 30일 개최한 ‘지역아동 열린강좌’에 참가한 아이들이 드론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

이번에 진행한 강좌는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협조해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 비행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유발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농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숲 속의 베리팜’을 방문해 블루베리 수확과 잼 만들기 체험을 했다.

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이번 강좌는 교육원이 위치한 나주 인근 지역과 상생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