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D.C. 조지아주 방문, 6‧25참전 미군 유가족 위로연
美 워싱턴D.C. 조지아주 방문, 6‧25참전 미군 유가족 위로연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07.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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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8월 5일 아직 유해 찾지 못한 유가족 아픔 함께해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및 포로, 실종, 전사 장병 유가족 등에게 감사를 전하고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병구 차장 등이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의 연례총회와 연계한 이번 방문은 2017년 개최이후 세 번째 행사이다. 주요 일정은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비 참배, 6‧25전쟁 포로‧실종‧전사 장병 유가족 위로연, 조지아 주 참전용사 감사행사 등이다.

지난해에는 미군 참전 65주년을 맞아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미국을 방문해 참전용사 및 포로, 실종, 전사 장병 유가족 등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국가보훈처]
지난해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미국을 방문해 참전용사 및 포로, 실종, 전사 장병 유가족 등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국가보훈처]

첫날인 31일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가장 최근 안장된 허먼 루이스 팔크 묘를 헌화‧참배한다. 허먼 미 육군 중위는 6‧25전쟁에 참전해 만 22세에 포로가 되어 사망한 후 67년 만에 신원이 확인되어 올해 4월 11일 안장되었다.

이어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해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보장한 워커장군묘를 찾아 헌화 및 참배한다. 또한 알링턴 묘역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무명용사 묘역을 찾아 헌화‧참배함으로써 안장된 영령에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

8월 1일은 워싱턴 D.C. 포토맥 공원 내 한국전 참전비에 참배하고 저녁 7시에는 르네상스 알링턴 뷰 호텔에서 미군 포로‧실종‧전사 장병 유가족 500여명을 초청 감사 위로연을 연다. 이 자리에서 정부를 대표해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유족대표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Feace Medal)'을 수여한다.

8월 3일은 조지아주 보훈처장을 만나 국제 보훈사업 등에 대해 협의하며, 주청사 앞에 있는 한국전참전비에서 참배한다.

4일 오전 11시에는 콜럼버스에 있는 국립보병박물관에서 참전용사 초청 감사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 보훈처장과 애틀랜타 총영사, 국립보병박물관장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며 조지아 보훈처장이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명예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계기 대한민국 대통령표창을 조지아주 참전협회인 ‘데이비스 장군 챕터지회 19’에 전한다. 이 단체는 1985년 설립해 참전용사에게 오찬 대접, 한국전 참전 조형물 건립을 위한 모금, 공립학교에서 6‧25전쟁 참전 일화 및 역사 강의 등을 진행했다. 행사를 마치고 박물관 내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전시된 6‧25전쟁 관련 사진을 관람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참전국과의 국제 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참전용사에게 감사하고, 전쟁에서 생사를 모른 채 살아가는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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