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올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과학영재 대상 맞춤식 과학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안산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소속 영재교육원이 추천하는 수학·과학에 소질이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총 250여 명이 참여한다. 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부터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초‧중‧고 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교사초청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실시된 연수에 1,600여 명이 참여해 과천과학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였다. 이번 과정에는 영재 학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자기주도 실험실습 ▲과학자와의 만남 ▲선배 과학고 학생 멘토링 등으로 편성되었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 덕분에 이번 교육 과정이 만들어졌다.”라면서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일반인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