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7월 9일부터 7박 8일 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재외동포 286명, 국내참가자 158명 39개국 444명이 참가하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5개 도시(부산, 안동, 순천, 공주, 서울)의 3·1 만세운동 현장을 찾고, 변화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재외동포재단의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7월 9일부터 7박 8일 간 열리고 있다. 10일 열린 개회식에서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의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7월 9일부터 7박 8일 간 열리고 있다. 10일 열린 개회식에서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서울에서는 14일(일) 오후 2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대한독립만세! 100년 전 그날로 돌아가다’를 주제로 대한독립 만세 3창, 평화선언문 낭독, ‘Luv DNA’와 ‘아리랑’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의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의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재외동포재단]

또한, 세계한인대학생 평화토론대회를 개최하여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 해제와 비핵화의 관련성’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에 관해 언어권별로 나눠 한인 대학생들이 솔직한 의견을 나눈다.

재외동포재단의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7월 9일부터 7박 8일 간 열리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의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7월 9일부터 7박 8일 간 열리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이 연수는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국내외 차세대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지금보다 더 많은 동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