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로 새롭게 열리는 초연결사회를 맞이했다. 초연결사회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정보보호 유공자를 시상하며 사회 전반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1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잠실)에서 ‘제8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보보호의 날은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하여 사이버위협 예방 및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학계 및 산업인, 공무원, 사이버보완 현장의 국방‧치안 종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1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잠실)에서 ‘제8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1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잠실)에서 ‘제8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초연결시대 정보보호’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 앞서 대학생과 정보보호 수요기업, 정보보호분야 창업자 등이 안전한 사이버 세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보보호 5분 발언대’가 진행된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국내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3명에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아주대 박춘식 교수가 녹조근조훈장, 조영철 (주)파이오링크 대표와 이성권 수산아이엔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신제수 정보화담당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정녀 책임연구원, 한전KDN(주) 이현도 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정희 센터장이 대통령 표창, (주)시큐레이어 김재문 본부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김은영 실장, 중소기업은행 홍기석 팀장, 기상청 이용상 기술서기관,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 박창수 지방소방위, 건강심사평가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같은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크리스탈 볼룸에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가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3층 로비에서는 자기학습형 사이버 면역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지능형 CCTV, 디지털 DNA, 랜섬웨어 공격방어 솔루션 등 정보보호 관련 제품전시회가 열린다. 지하1층 사파이어볼룸에서는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편 루비‧제이드 룸에서는 진로상담회가 개최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정보보호 기업인 KISA, 안랩, 시큐아이, 스틸리언, 엠시큐어와 카이스트 고려대 전남대의 융합보안대학원에서 기업 소개 및 인재상을 발표하고, 오후 3시부터 섹션별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상담을 한다. 또한 3층 에머랄드 룸에서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교육이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주최 측은 ‘정보보호의 달’ 7월 중 정보보호의 중요성 인식제고를 위해 온 국민이 참여하는 SNS이벤트를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7월 1주에는 정보보호OX퀴즈, 2주에는 정보보호 낱말퀴즈, 3주에는 윈도우7종료 인식확산 스크린세이버 설치 인증을 하며 7월 내내 가로등배너 QR코드 접속 이벤트도 진행하며 각종 경품을 지급한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정보보호 릴레이 이벤트’를 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