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은 7월 6일 국학원 본원 1층 로비에서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 ·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정민주 학생과 대전한밭초등학교 강채원 학생 등 36명을 시상했다.

(사)국학원은 7월 6일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 ·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정민주 학생과 대전한밭초등학교 강채원 학생 등 36명을 시상했다. [사진=국학원]
(사)국학원은 7월 6일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 ·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정민주 학생과 대전한밭초등학교 강채원 학생 등 36명을 시상했다. [사진=국학원]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청소년 학생 36명과 가족, 그리고 (사)국학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국학원은  6월 8월 오후1시~6시까지 천안 국학원 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과 잔디밭 일대에서 “제4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사)국학원 권나은 국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비해 3배 가량 참가자가 늘어났다”면서 “학생들이 남북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학원은 3년 전부터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열어왔다.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통일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학원 권기선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학원이 시행한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에 많은 학생이 참가하여 참으로 기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국학원을 방문하여 백일장 사생대회를 통해 남북통일에 관심을 많이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정민주 학생이 “평화통일의 모래시계”라는 주제로 사생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대전 한밭초등학교 5학년 강채원 학생이 “한민족”이라는 주제로 백일장 대상(충남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또 입상자들에게는 박완주 국회의원상, 이규희 국회의원상, 윤일규 국회의원상, 천안시장상, 천안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백일장 대상 수상자인 강채원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예상을 못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나라 통일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생대회 대상 수상자인 정민주 학생은 “국토종주를 하고 있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꾸준히 남북 평화통일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백일장에서 11명, 사생대회에서 25명이 입상하여 총 36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과 가족은 오는 8월 9일 도라산전망대, 임진각, 땅굴 등 비무장지대(DMZ) 무료탐방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사)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