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우리 정부 주도가 주도하여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정부 주도의 여성‧평화‧안보 정례회의가 출범했다.

‘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우리 정부 주도가 주도하여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정부 주도의 여성‧평화‧안보 정례회의가 출범했다. 제1차 국제회의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우리 정부 주도가 주도하여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정부 주도의 여성‧평화‧안보 정례회의가 출범했다. 제1차 국제회의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정부는 ‘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2일부터 3일까지 개최했다.

이 국제회의에서는 분쟁하 성폭력 문제 관련 4개의 주제세션이 진행되었다. 분쟁하 성폭력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 현황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직접 듣고, 청년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였다.

7월 2일 세션 1에서는 유엔여성기구(UN Women), 유엔인구기금(UNFPA), AU 대표 등과 함께 여성, 평화, 안보에 관한 국제규범이 발전해온 과정을 검토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 내에서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세션 2에서는 우리를 포함한 이라크, 남수단, 콜롬비아 분쟁하 성폭력 생존자들의 경험과 증언을 직접 청취하고, 국내 및 국제 차원에서의 정의를 회복하기 위한 생존자 중심 접근법 논의했다.

7월 3일(수) 세션 3에서는 금번 국제회의 계기 ‘2019 국제 청년 논문 공모전’ 우수작 후보 3팀의 발표 및 심사를 했다. 우수작 3팀은 1등 필리핀팀, 2등 케냐팀, 3등 한국팀.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계기로 ‘2019 국제 청년 논문 공모전’ 우수작 후보 3팀의 발표 및 심사했다. 우수작 3팀은 1등 필리핀팀, 2등 케냐팀, 3등 한국팀. [사진=외교부]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계기로 ‘2019 국제 청년 논문 공모전’ 우수작 후보 3팀의 발표 및 심사했다. 우수작 3팀은 1등 필리핀팀, 2등 케냐팀, 3등 한국팀. [사진=외교부]

세션 4에서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사단법인 아디(ADI, Asian Dignity Initiative) 등 대표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 및 생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금번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 정부 주도의 여성‧평화‧안보 정례회의가 출범하였다는 의미에 더하여, 우리의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에 국제적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평화‧안보 의제의 지향점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수 있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Action with Women and Peace)’ 구상은 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포함한 여성‧평화‧안보 의제 관련 우리 정부의 국제적인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였으며, △분쟁하 성폭력 대응 관련 개발협력사업 추진, △국제회의 정례 개최 2개 축으로 구성하였다.

강경화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금번 국제회의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분쟁하 성폭력 생존자, 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석하여 동 문제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분쟁하 성폭력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에 미래세대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