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2019 무형유산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무형유산원정대-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무형유산 여름방학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무형유산을 배울 수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국가무형문화재를 즐겁게 알아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매년 참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2019 무형유산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사진=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2019 무형유산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사진=문화재청]

나날이 높아지는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1회 차를 추가하여 총 2회에 걸쳐 2박 3일로 운영한다. 1회 차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회 차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캠프 첫날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및 재해 대피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응급안전교육 ▲이수자와 함께하는 무형유산 예능 분야 3종목 체험 ▲전통놀이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알아가는 참여 한마당 ▲캠프 성과 발표회 준비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날에는 ▲전주의 멋과 맛을 알아보는 전주향교와 완판본문화관 답사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 ▲전주천 생태 환경 체험, ▲공동체 함양을 위한 게임이 마련되어 있는 무형유산 어울림한마당 ▲이수자와 함께하는 무형유산 공예종목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에는 3일 동안 열심히 배운 무형문화재를 발표하는 캠프 성과발표회 공연이 진행된다. 학생들의 노력이 맺힌 땀과 열정적인 끼가 어우러진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참가학생과 학부모, 무형문화재 이수자 모두가 감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캠프가 마무리 된다.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로, 초등학교 4학년~6학년 1회 차당 3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 교육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또한, 기존에 2회 이상 참여했던 이들은 대기자로 접수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65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