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해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준공과 계획, 사진 총 3개 부문 작품을 접수한다.

국토교통부는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를 주제로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준공부문 대상인 장안 사랑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를 주제로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준공부문 대상인 장안 사랑채. [사진=국토교통부]

올해로 8회를 맞는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 건축의 다양화와 현대화를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지난 9년 간 매년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등 폭넓은 연령대와 계층에서 4,309점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올해의 주제는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이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계획부문은 4인 이내 팀이나 개인 자격으로 올해 주제에 맞춰 도시마을 재생의 거점역학을 하는 한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사진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출품자가 정한 주제에 맞는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받는다. 청소년부문에서는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 가능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응모작품 중 최종 당선작은 9월경 발표한다.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작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이외에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이 주어지며 총 상금 4,000만 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이경석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 참여의 장인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한옥의 우수사례와 한 차원 높은 한옥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