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26일(수) 오후 2시부터 더케이 아트홀에서 대학생 해외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이하 파란사다리)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파란사다리'는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개발과 진로 개척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하계 방학기간 중 약 한 달(4~5주)간의 해외 파견 연수와 파견 전ㆍ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의 자기주도성 및 타문화에 대한 개방성 등 핵심 역량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권역별 주관대학 15개교를 중심으로 타교생을 포함한 총 1,220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고,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세계 각지의 14개국으로 떠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6일(수) 더케이 아트홀에서 대학생 해외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사진=한국장학재단 공식블로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6일(수) 더케이 아트홀에서 대학생 해외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사진=한국장학재단 공식블로그]

이번 발대식은 ‘파란사다리’에 참가하는 전체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참가 학생들이 해외로 파견되기 전, 연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참가에 따른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 간 교류와 함께 발대식 선언ㆍ선서문 낭독ㆍ특별 강연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 2년차를 맞이하여 2018년도 우수 참가학생이 활동사례를 발표하여 ‘파란사다리’에 참여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과 가치를 공유한다. 또한,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알베르토 몬디(방송인)씨가 세계 무대에서 청년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관한 특별 강연을 하여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파란사다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외국에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북돋았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참가 대학생들이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도전을 통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