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21일 오후 2시 한국우진학교(서울 마포구)에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사업인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부총리와 조병용 회장, 한국우진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계발을 위해 찾아가는 방과후 소프트웨어 교육과 소프트웨어 가족캠프 운영을 한다. 또한 가족 단위 소프트웨어 체험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격차를 줄이고, 재능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한국 우진학교 학생들과 소프트웨어 연동 전자블록으로 성을 쌓으며 코딩 규칙을 익히는 수업에 참가하고,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정보통신기술로 전 세계가 연결되는 현 시대에 장애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동등하게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사람 중심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에 감사하다. 교육부도 학생과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