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형철) 민간자문단이 6월 19일 출범했다.

총 80명으로 구성한 신남방특위 민간자문단은 전직 대사, 코이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들로서 정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적극적으로 자문할 계획이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민간자문단이 6월 19일 국립외교원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청와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민간자문단이 6월 19일 국립외교원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청와대]

국립외교원에서 이날 열린 민간자문단 출범식에는 주형철 위원장과 박사명 한국동남아연구소 이사장, 이충열 고려대학교 경제통계학부 교수, 오명석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김찬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출범식 직후에는 토론이 이어졌다.

주형철 위원장은 “세계적 불확실성 속에 신남방정책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신남방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위원장은 “앞으로 민간자문단이 더욱 주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