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일본인 명상여행단 20명이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모악산을 방문해 한국식 명상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회사원이나 주부 등 평범한 일본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이들은 일본 사회의 고령화 및 도시 과밀화에 따를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무의미한 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벗어나고자 이번 여정을 선택했다. 스스로 건강과 행복, 평화를 창조할 수 있는 방법을 뇌교육을 통해 알게 된 그들은 명상과 인류 평화의 정신을 더 깊이 체험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에 있는 모악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들은 15일 아침, 모악산 관광단지 내 선도문화연구원에서 모악산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모악산 내에 있는 주요 명상지와 해당 명상지에서 체험할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이후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둘러보며 현대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역사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일본인 명상여행단이 모악산 관광단지 내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일본인 명상여행단이 모악산 관광단지 내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여행단은 모악산에 올라 ‘선도(仙道)의 계곡’과 ‘신선길’을 산행하며, ‘우아일체(宇我一體)의 계곡’, ‘세심곡천수암(洗心谷 天水巖)’, ‘입지바위’, ‘천부경(天符經) 바위’, ‘천화폭포’, ‘대감바위’, ‘신선대’ 등 유명 명상처에서 깊은 명상을 체험했다. 자연의 맑고 순수한 기운과 하나 되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깊은 명상을 통해 스스로의 실체를 만나고, 소통하면서 자신이 행복해지고 그에 따라 주위 사람들도 같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모악산을 방문한 일본인 명상여행단이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모악산을 방문한 일본인 명상여행단이 선도의 계곡에서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에 선도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체계화된 명상 교육법인 선도 명상을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악산 선도 명상축제, 개천 문화축제 개최 사업, 왜곡된 전통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사업, 지구환경을 정화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