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전략적 문화교류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공동으로 6월30일(일)-7월2일(화)간 ‘문화소통포럼(CCF) 2019’를 개최한다.

금번 행사는 문화 콘텐츠의 동향과 향후 전망에 관해 논의하는 토론회와 문화소통의 밤(7월2일, 그랜드하얏트 호텔), 한국문화 체험(7월1일) 등으로 구성하였다.

BTS, 싸이를 세계무대에 알린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사진=외교부]
BTS, 싸이를 세계무대에 알린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사진=외교부]

이번 포럼에는 문화소통 분야 강국의 주요 인사 12명을 초청하여 이들에게 한국 문화의 정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초청 국가의 문화도 알릴 수 있도록 국내외 여론주도층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간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BTS, 싸이를 세계무대에 알린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미국), 이탈리아 최고문학상 반카렐라상 수상 작가 오가와 이토(일본), 국제문제를 탐구하는 저널리스트 겸 정부정책연구소장 브론웬 매독스(영국), 로테르담 영화제 타이거상 수상 감독 일리야 흐르자놉스키(러시아) 등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리꾼 이희문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희문컴퍼니 대표)가 참석한다. [사진=외교부]
우리나라에서는 소리꾼 이희문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희문컴퍼니 대표)가 참석한다. [사진=외교부]

 

우리나라에서는 소리꾼 이희문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희문컴퍼니 대표)가 참석한다. 이희문 대표는 퓨전민요밴드 ‘SsingSsing’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세계무대를 장악했다. 2019년 도올, 유아인과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 출연에 출연했으며, 2010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부문 ‘대통령상’, 2014 KBS 국악대상 ‘민요상’을 수상했다.

참석인사들은 향후 언론, 영화, 도서, SNS 등 활동 분야에서의 다리 역할을 맡게 된다.

장재복 공공외교대사는 문화소통포럼 각국 대표, 일본, 프랑스 등 주한대사, 국내 문화소통 분야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는 7월2일 문화소통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다양한 국가들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해당 국가와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인식 제고를 모색하는 ‘전략적 문화교류 증진 사업’을 2006년부터 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