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제1대 홍보대사로 9인조 차세대 한류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제1대 홍보대사로 차세대 한류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제1대 홍보대사로 차세대 한류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그동안 별도의 홍보대사 선정없이 매년 해외에서 사랑받는 케이팝 그룹과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을 개최해왔다. 2016년 방탄소년단(BTS), 2017년 엑소(EXO), 2018년 위너(WINNER) 등이 공모전 참가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케이팝 그룹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기관 차원의 홍보대사를 위촉해 공모전 외에도 해외문화홍보원이 한 해 동안 진행하는 주요 행사에서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데뷔후 신인상 10관왕을 차지해 주목할 말한 신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 ‘클레 원: 미로’의 타이틀 곡인 ‘미로’는 미국 등 해외 15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 해외공연도 성황리에 마쳤고 미국 쇼케이스 투어도 전회 매진시켰다.

한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클레 투: 옐로 우드(Yellow Wood)'로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쇼케이스 투어도 준비 중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김태훈 원장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홍보활동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