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오는 22일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오는 22일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이날 대회는 17개 광역시‧도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인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생활체육으로 단련하는 동호회 중 각 시도에서 선발된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세 미만 청소년부와 중‧장년이 참가하는 일반부, 65세 이상 참가하는 어르신부 총 3분야로 나뉘어 개최된다.

시연종목으로는 단공 기본형, 축기형, 대맥형, 임독맥형, 단무12초식, 천부신공, 일지기공, 지기공, 지구기공 등 전통종목을 선보이는 기본기공과 전통종목의 동작을 포함해 기공의 멋을 살린 안무를 접목한 창작기공으로 진행된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술성과 예술성, 동작과 연결 등의 난이도에 따른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은 우리민족의 한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과 뇌과학을 접목하여 현대인에 맞게 개발한 생활체육으로 1980년 안양 충혼탑 새벽공원에서 시작된 전통스포츠이자 브레인스포츠이다.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와 대전광역시국학기공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