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한 ‘산림관광 콘텐츠 개발 민간 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 컨텐츠 15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 주도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양한 민간주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ㆍ지원하여 대국민 산림서비스 품질을 높여 산림관광 상품ㆍ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림청은 ‘산림관광 콘텐츠 개발 민간 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 콘텐츠 15개를 선정하였으며 '숲나드리'라는 명칭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산림관광 컨텐츠 개발 민간 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 컨텐츠 15개를 선정하였으며 '숲나드리'라는 명칭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산림청]

전국에서 모두 49점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형평성을 고려하여 경기, 강원, 충북, 전남ㆍ북, 경남ㆍ북 등 각지에 고루 분포되도록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산림관광 우수 콘텐츠는 ‘숲나드리’라는 명칭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주민, 숲해설가, 공정여행사, 마을조합 등의 민간주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교육과 컨설팅을 받은 후 직접 콘텐츠 운영에 나서게 된다.

매 회당 25명 내외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 전화 042-719-4263)에서 하면 된다. 컨텐츠 운영 내용은 스토리북(Vol.2)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차량 임차비, 체험비 등 실비 수준의 비용을 지원하며,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우수한 산림관광 컨텐츠를 계속 발굴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소득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