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재스웨덴한국학교(이사장 신미성)와 노르웨이한글학교(교장 김진경)가 스웨덴, 노르웨이로 입양되었던 동포들과 자녀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한국어 집중캠프를 공동 개최한다.

재스웨덴한국학교가 주관하여 스톡홀롬에서 6월 15일~16일 열리는 스웨덴지역 캠프에는 6월 15월~16일 입양동포 18가족 40여명이 참여한다. 이 캠프에서는 입양동포 가족에게 한국 언어와 문화에 관한 기초수업을 시행하며 한식 만들기, 전통 공예품 만들기, 전통 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프랑스 현지 한국어 집중캠프. 재외동포재단과 재스웨덴한국학교와 노르웨이한글학교가 스웨덴, 노르웨이로 입양되었던 동포들과 자녀를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23일 사이에  현지에서 한국어 집중캠프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재외동포재단]
2018년 프랑스 현지 한국어 집중캠프. 재외동포재단과 재스웨덴한국학교와 노르웨이한글학교가 스웨덴, 노르웨이로 입양되었던 동포들과 자녀를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23일 사이에 현지에서 한국어 집중캠프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재외동포재단]

노르웨이에서는 노르웨이한글학교 주관으로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오슬로에서 열리는 한국어집중캠프에는 노르웨이 입양동포 자녀와 부모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을 가정한 한국 문화 소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대사관 주최 한국 전통‧현대 문화행사 관람,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 및 학습동기 파악을 위한 그룹 인터뷰 등이 열린다. 한

이 캠프에 참가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입양동포들은 8월 9일~1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모국 초청캠프 2019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에 참여한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입양된 후 한국과 관계가 단절됐던 입양동포와 그 자녀들이 한국 문화와 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지와 한국 간 다리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지캠프는 7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입양동포 30명과 그들의 자녀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