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젊은 건축가 선정 공모에는 총 43팀이 지원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건축공방(박수정, 심희준) ▲(주)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이승환, 전보림)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등 3팀,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성수연방'.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곳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성수연방'.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곳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심사위원회에서는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젊은 건축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왔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