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지방 정부, 의회,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교류 사업 대표단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6월 10일 방한해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외교부 방문. 뉴질랜드 중앙‧지방 정부, 의회,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교류 사업 대표단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6월 10일 방한해 14일까지 교류활동을 한다. [사진=외교부]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외교부 방문. 뉴질랜드 중앙‧지방 정부, 의회,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교류 사업 대표단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6월 10일 방한해 14일까지 교류활동을 한다. [사진=외교부]

 2018년 12월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뉴질랜드간 활발한 인적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의 굳건한 기반이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뉴질랜드 각 분야의 젊은 지도자들을 방한 초청하는 차세대 지도자 교류 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올해는 루이사 월(Louisa Wall) 의원(47, 여)을 포함하여, 뉴질랜드 의회, 외교통상부, 지방정부, 대학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지도자 7명을 방한 초청하였다.

루이사 월 의원은 현 뉴질랜드 집권당인 노동당 소속 의원으로, 뉴질랜드 의회 내 보건위원회(위원장)와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뉴질랜드-북아시아 의원친선협회에도 참여한다.

이번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교류사업 대표단은 11일(화) 오전 외교부를 방문하여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을 면담하고, 한-뉴질랜드 관계의 전반적인 현황과 발전 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조정관은 “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한 단계 도약해가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두 나라 간 활발한 인적교류가 향후 양국관계 발전의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들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 의원은 “한국에 관한 이해를 넓힐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며 “한국과 뉴질랜드가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관광,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대표단은 6월 14일까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통일부, 국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송도 경제자유구역청, △비무장지대(DMZ), △케이스타일 허브(K-style Hub), △창덕궁 등 한국에 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문화 시찰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