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대표 배진솔)는 지난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지구시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구시민 별빛명상’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지난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지구시민 별빛명상'이라는 주제로 지구시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지난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지구시민 별빛명상'이라는 주제로 지구시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다 함께 기체조와 기공을 하면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뇌교육 명상법 중 하나인 ‘BHP(Brain Education Healing Point) 명상’을 서로에게 해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머리 위에 촛불을 올린 채로 명상을 하는 천문명상도 체험했다. 머리 끝에 있는 백회인 천문(天門)에 촛불을 놓고 떨어뜨리지 않게 그 느낌에 집중했다.
 

지난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지구시민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별빛명상과 천문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난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지구시민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별빛명상과 천문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이후 별빛을 바라보며 명상을 체험했다. 앉거나 누운 채로 별빛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눈에 담았다. 행사 막바지에는 참가자들이 원거리 힐링명상을 통해 지구에 힐링에너지를 전달하며 페스티벌이 마무리되었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지난 5일에 열린 지구시민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이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지난 5일에 열린 지구시민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이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최하나(34) 씨는 “우리는 보석이나, 반지 등 반짝거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밤하늘의 별과 땅을 사랑하는 마음의 반짝거림에 취하는 날은 잘 없었던 것 같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매일 저녁 때 명상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순길(72) 씨는 “싱그러운 밤공기와 푸른 나무, 개구리 울음소리 등 자연을 느끼며 깨끗한 지구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의 에너지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