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한 정부는 중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다 효과적인 치매 예방 두뇌훈련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된 심리상담 분야는 물론 스포츠 등 다양한 업계에서 두뇌훈련을 접목한 새로운 동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뇌훈련 전문가인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검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7월 7일 서울과 천안, 부산 3개 도시에서 제40회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시험이 실시되며,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원서접수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홈페이지(http://www.braintrainer.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다.

오는 7월 7일 제40회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 시험이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6월 3일부터 13일 까지이다. [사진=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오는 7월 7일 제40회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 시험이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6월 3일부터 13일 까지이다. [사진=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기능 및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전문가이다.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 창의성 계발, 스트레스 관리, 정서조절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특히 최근에는 학습능력 향상을 비롯한 인성함양과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청소년 두뇌코칭이 각광받아 공교육 자유학기제 수업과 각종 상담 및 특별 활동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예방 두뇌 트레이닝 과정이 운영되고 있고, 두뇌훈련을 접목한 심리 상담이 스포츠 분야, 미용업계 등 다양한 업종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같은 날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두뇌의 구조와 기능, 두뇌특성 평가법, 두뇌훈련법, 두뇌훈련지도법 4개 과목으로 실시된다. 실기시험은 현장에서 실제 두뇌훈련 지도를 하기 위한 실무능력검사로, 대상 연령층 및 조건에 맞는 지도안을 필답형으로 작성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