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희망서울을 구현하고자 오는 8월 2일까지 ‘2019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15명이 봉사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상 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추천 대상은 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시민 또는 단체이다.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2018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종숙 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동성제약 염색봉사단. [사진=서울시]
2018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종숙 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동성제약 염색봉사단. [사진=서울시]

추천권자는 행정기관과 등록된 민간단체로,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하여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 서울소식 ⇒ 고시·공고 ⇒‘2019 서울특별시 봉사상 추천 공고’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감사담당관의 현장실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우리 주변에는 남을 위한 배려와 희생으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천사들이 많다. 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아 격려하고 나아가 우리 서울시를 이끄는 따뜻한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