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25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2019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우수사례 발표 및 교원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교원국학기공대회가 열린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대회이다.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홍익교원연합과 함께 오는 25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2019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우수사례 발표 및 교원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홍익교원연합]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홍익교원연합과 함께 오는 25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2019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우수사례 발표 및 교원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홍익교원연합]

대한국학기공협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홍익교원연합 고병진 회장은 “전국 각 학교현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주목받는 국학기공의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고, 교원 국학기공대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교육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사례발표대회에서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오주원 교수가 ‘국학기공이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발표를 한다. 이어 서울 신상계초등학교 김진희 교사가 국학기공 교사동호회 사례를, 인천 부광중학교 최정임 교사가 중등 스포츠클럽 사례를 발표한다.

2부 경연대회에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12개 지역에서 120여 명의 교원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전통종목인 단공대맥형, 지기공, 천부신공을 비롯해 태극기공, 나라사랑기공, 창작기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성과 기술성, 난이도 등에 따라 평가한다.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이나 전통스포츠에 관심있는 교원 또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홍익교원연합(TEL 02-324-77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