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완주군 모악산 관광단지 내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제3전시실에서 ‘힐링패밀리‧해피스쿨’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북 완주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전북 완주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화목한 가정,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사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사진과 사제 간의 사진이다. 즐겁고 행복한 사진과 밝고 아름다운 인간성을 느끼게 하는 사진,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이 담겨있는 과거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첫 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 카페에서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선도문화연구원 청소년들의 모임인 지구시민리더들의 댄스 공연과 사진작품을 전시하는 두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힐링패밀리(홍익가정) 운동과 해피스쿨 캠페인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화목한 가정과 행복한 학교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며, 행사 이후 기획전시실 투어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힐링패밀리 운동은 우리 모두가 자신이 속한 가정이나 직장, 지역사회 등의 공동체에서부터 밝고 건강한 홍익의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한 운동이다. 사회의 가장 기본 단위이자 뿌리인 가정에 홍익철학을 적용하여 우리의 생활문화를 바꾸어보자는 운동이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뇌교육의 원리를 적용하여,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 폭력없는 학교를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이다. 2007년 천안 성남초등학교 제1호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와 협약이 체결되고 있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 해피스쿨 협약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장은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로 자살이 10년 넘게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근본적인 가치관과 인성의 상실로 인해 큰 혼란 속에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우리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정과 학교에서 찾아보고자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하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사랑하고 소통하는 가정이 더 많아지고 행복한 학교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