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019,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의 청소년이 사회자로 나서 전야제와 개막식, 폐막식을 직접 진행한다.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해 보는 ‘청소년정책 주장대회’를 비롯해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골든벨(황금종을 울려라)’, ‘청년 먹거리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 첫날인 23일에는 춤추고 노래하며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로봇으로 유명한 ‘타이탄’이 전시되어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여성가족부]

또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동사형 꿈 찾기’ 프로그램으로서 특별강연과 진로‧채용‧학과 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특별강연의 연사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비롯해 전 체조선수 손연재와 방송인 유병재의 멘토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모델 한현민과 배우 이형석 등 또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진로‧채용‧학과 박람회에서는 1:5 직업인 상담과 강소기업 1: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등이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0여 개의 전시‧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을 이끌었던 청소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부스와 우리 시대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을 새로 조명하는 ‘다시 청소년이다 특집공간’ 등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 등에서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koreayouthexpo.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박람회를 위해 이번 박람회 방문자들에게는 경기도와 수원시의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혜택 등이 주어진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의 꿈과 비전으로 채워질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우리시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