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제주올레길 18코스 중 하나인 삼양해수욕장 일대에서 12일 오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회원, 후원단체인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임직원, 제주 청년봉사단 회원 35명이 삼양해수욕장 검은 모래 해변 일대의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 밝은 햇살 속에서 깨끗해진 해변을 보며 참가자들은 뿌듯함을 느꼈으며, 매월 실시하는 지구시민운동연합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정제주를 만들어가는데 마음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홀몸어르신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제주시지역(한림,애월,김녕,동지역 등) 홀몸 어르신 9가구에 쌀과 김치, 계란을 기부하고 말동무를 해드렸다. 특히 작년 6월에 시작한 홀몸어르신 나눔행사가 1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을 넘어 전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캠페인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환경정화활동과 지역의 홀몸어르신 돕기 행사를 매월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