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강남가족화합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경자) 등이 11일 개최한 강남가족화합축제에서 강남 BHP명상봉사단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BHP건강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대표, 강남구체육회, 강남구의원, 동장 등으로 구성한 테스크포스(TF)와 강남가족화합축제 추진위원회는 공동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과 선수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강남가족화합축제(강남구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기존의 동별 대항 방식에서 권역별 화합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전환하여 희망탑 쌓기, 발목 풍선 터뜨리기, 단체 줄다리기, 서바이벌 강강술래 등 운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또 조선시대 행진음악을 연주하는 취타대 공연이 어울어져 친선과 화합의 자리, ‘품격강남’다운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문화공연존, 플레이존(놀이시설, 미니바이킹) 등은 운영하여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 체성분 측정과 건강 상담, 금연 관련 상담, 체력측정 등을 해주는 건강힐링존이 운영되어 강남가족화합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이날 강남 BHP명상봉사단 50명여이 강남가족화합축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BHP명상봉사활동에 나서 큰 인기를 끌었다. BHP명상봉사단은 두 곳에 체험존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BHP명상은 자연치유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하는 뇌교육명상법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힐링법이라고 설명하고 체험하게 했다.

BHP명상봉사단은 2명이 한 조가 되어 시민이 어깨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머리, 손, 발에서 브레인 에듀케이션 힐링포인트(Brain Education Healing Ponint, BHP)를 찾아 그곳을 자극하게 했다.  BHP명상은 혼자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으로 가족이 함께하면 대화와 소통의 기회도 된다며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장했다.

BHP명상을 체험한 시민들은 “어깨가 풀렸다”“몸이 가벼워졌다”“직접 해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이천에서 온 임 모(56, 여)씨는 “손발이 차갑고, 늘 피로한데, 여기서 BHP명상을 체험하고 나니 손도 따뜻하고 몸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강남구 논현1동에서 온 김 모(63, 남)씨는 “어깨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가볍다”고 좋아했다.

삼성동 주민 이 모(67, 남)씨는 “손끝을 자극하는 것으로 몸이 가벼워져 신기하다”며 “수시로 손끝을 눌러주겠다”고 말했다.

체험 후 시민들은 BHP명상을 체험하도록 지인들에게 안내해 BHP명상체험존에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 BHP명상단은 BHP명상체험존을 찾는 시민들을 맞아 강남가족화합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BHP명상봉사단 염지선 강사는 “올 들어 수시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우리 구에서 하는 5,0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에 참가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적극적으로 체험하려고 해 BHP명상을 많이 알렸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BHP명상을 해서 스스로 몸을 힐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BHP명상봉사단 지훈 강사는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무실에서 BHP명상을 매일 하고 있다”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BHP명상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민 건강을 위해 BHP명상 봉사활동을 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BHP명상봉사단 박수민 강사는 “역삼동에 거주하는데,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강남가족화합축제에 참여하여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BHP명상을 알렸다”며 “체험한 분들이 몸이 가벼워졌다고 좋아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BHP명상봉사단 최예원 강사는 “오늘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체험한 시민들이 반응이 매우 좋았고 평소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한 곳까지 BHP명상을 통해 찾고, 혼자서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해 좋았다”고 말했다.

BHP명상봉사단 심희재 강사는 “BHP명상을 처음 받은 분들이 반응이 좋아 BHP명상을 더욱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