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시아 방송인들이 참여하여 방송콘텐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류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교육이 실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8일부터 10일 부산벡스코에서 ‘아시아 디지털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아시아 15개국 방송인 25명, 국내 방송인 50명 총 75명이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10일 부산벡스코에서 '아시아 디지털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사진은 예년 한국과 아시아 방송인들이 참가한 BCM아카데미 모습. [사진=부산벡스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10일 부산벡스코에서 '아시아 디지털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사진은 예년 한국과 아시아 방송인들이 참가한 BCM아카데미 모습. [사진=부산벡스코]

8일 행사 첫날은 아시아 디지털방송아카데미 교육생 및 부산콘텐츠마켓 참가자 등 국내외 방송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픈 컨퍼런스가 열린다. ‘콘텐츠를 넘어선 플랫폼, 유통의 미래를 전망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방송미디어분야 전문가들은 방송플랫폼의 진화와 미디어 커머스 성공 전략,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방송시장의 최신 동향에 대한 분석과 활용전략, 방송콘텐츠의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9일과 10일에는 국가별 방송시장 현황과 방송콘텐츠 시장의 주요 정책사항을 공유하고, 해외진출 전략안을 도출한다. 또한 글로벌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와 중동을 비롯해 주요시장인 북미와 중국 등 진출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또한 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는 아시아의 대표적 방송영상 콘텐츠마켓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9)에 참여하는 방송영상 관계자와 사업연결 만남의 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방송영상 종사자들 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확산해 나가며, 국내 방송과 미디어 시장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