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관심이 폭증하는 요즘, 많은 이들이 각자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람들과 유튜브로 소통한다. 유튜브가 대세인 ‘유튜브 시대’를 맞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청소년들이 있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최근 유튜브 동아리를 구성해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벤자민학교의 멘토이자 청년문화사회기업인 화이트홀에서 유튜버로 활동 중인 권나아 PD로부터 유튜브 강의를 듣고 동영상 편집을 배우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유튜브 동아리 학생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멘토로부터 영상편집 기술과 촬영 구도 등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유튜브 동아리 학생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멘토로부터 영상편집 기술과 촬영 구도 등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권나아 PD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이나 동영상 편집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와 관련하여 영상을 찍어보며 영상촬영 감각을 키우고,  멘토링을 통해 영상편집 기술도 습득했다. 다양한 배경음악과 시각효과, 그리고 위트 있는 자막도 넣으며 자신의 개성을 살린 동영상을 편집해보았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유튜브 동아리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을 편집해보며 자막, 배경음악, 시각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았다. [사진=김민석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유튜브 동아리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을 편집해보며 자막, 배경음악, 시각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았다. [사진=김민석 기자]

학생들은 멘토링을 통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기획해보기도 하였다.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학생들은 꾸준히 자신의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기도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유튜브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영상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유튜브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영상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가은 학생은 “멘토님의 수업을 통해 영상 촬영이나 편집 등에 대해서 그동안 몰랐던 것들 까지 알 수 있었다. 그동안 배웠던 것을 통해 영상을 찍어보고 재밌는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